이런 애 손절하는 게 맞지?

아는언니
아는언니
1주전
91

대학 동기인데 재수해서 온 거라 내가 더 언니임. 걘 재능있어서 대학다니면서 도움 많이 받음. 근데 경제 관념 어긋남+ 지만 아는 성격. 외동딸이라 그런 건지 걍 오냐오냐 키운건지 항상 등하굣길 어머니가 태우러 오는 애임. 학교 끝나고 갑자기 놀고 싶어도 어머니 불러놓은 담에 가방만 들려보냄.+외출시 온갖 문구류, 폰케이스+그립톡 세트,에어팟 케이스 등등 30이상 지출.(엄카로) 폰케이스 매일 다른 거 낌. 두 번 이상 끼는 거 본 적 없음. 옆에서 뭐 갖고싶다, 뭐 하고 싶다 하면 (아이패드나 폰 기종 변경,여행 등) 사~해~ 돈 없으면 엄마한테 달라해~ 이럼. 걔네 집은 지하철 역 5분 거리, 우리 집은 버스 3번 갈아타야 하는 시골. 막차도 9시임. 놀던 중이거나 과제 중이거나 시간 늦어서 막차 시간 맞춰야 된다고 하면 이미 늦은 거 아니야? 어차피 늦은 거면 걍 더 늦어도 되는 거 아냐? 나랑 저녁 먹고 가면 안 돼? 이럼. 학업에 욕심도 있어서 팀플 같은 거 하면 사람 개 잡음. 과제 모여서 하는 스케줄같은 모든 일정 지한테 맞춰야 함. 늦으면 난리남. 이거 말고도 진짜 개많은데 얘가 내 생일날 쭉 봤음 좋겠다면서 편지 빽빽하게 4장이나 써줌.. 근데 난 얘가 싫어.. 걍 연락오는 거 무시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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