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입문 했슴다) 비혼주의인 언니들 이써? - 속닥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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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0살 때부터 공백기 한달없이 십년 내내 남친이 있었던 사람이야
어릴 때 일찍 결혼해서 나이차이 많이 안나는 자녀들이랑 사랑스러운 남편이랑 가정 꾸려서 행복하게 사는 로망이 있었어
그래서 항상 영혼의 단짝을 찾아다녔지
ㅋㅋㅋ
얜가? 싶은 사람 한 7명 정도 만나봤는데
조건은 다 달라도 그놈이 그놈인건 불변의 법칙인거같아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니 얼굴이라도 잘생긴 놈을 만나볼까 했는데 잘생기면 귀찮은일 생기고
못생기면 만나기가 싫고
그러다 요즘 그냥 비혼주의로 살까하는 생각이 스멀 스멀 올라오더라고
결혼안하는 것보다 하는게 더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같고
혼자 강아지 키우면서 사는게 더 행복하려나? 이런 생각이 들었엉
근데 이제까진 한번도 결혼을 안하겠다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나라서
비혼주의를 품은 언니들 생각이 궁금해!
계기는 뭐였는지 그리고 이점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밍키랑 생각 나누자 ❤️❤️

난 누굴 사랑해서 불안해하는 게 스스로 너무 힘들고 지쳐서 이제 누굴 사랑하기가 싫어 그리구 자취하다 보니까 혼자 사는 게 너무 좋아서 굳이 동반자를 만들고 싶지가 않아
난 20대인데 결혼은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
가정 환경이 안 좋았어서 이상한 배우자 만날 바엔 안 만나자라는 생각이 매우 어릴 때부터 있었는데 10년 넘게 유지 중인 가치관 결혼하고 잘 사는 사람을 진짜 못 봤어 주위에서 불행해지고 싶지 않아..
나도 비혼주의야 엄마가 2번 이혼했고 새아빠랑 싸우는 걸 넘 많이 봤어 애까지 낳고도 그렇게 싸우는 걸 보니 결혼하기 싫더라 그리고 어린 동생을 내가 돌봐줬는데 존나 힘들었어 결혼할 생각 없고 애 낳을 생각은 더더욱 없어 그렇게 22년 살다가 첫 남친이 생겼는데 같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은 들더라고 근데 딱 여기까지!
나 비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