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였다가 호감이 생겨 발전했어요.
썸남에겐 잠깐 사귄 전여친이 있고 헤어진지는
1년 정도 되었대요.
썸남이 전여친하고 직접적으로 전화, 카톡, 디엠
이런건 안하지만 간간히 SNS로 간접적인?
연락을 주고 받더라고요. 당연히 제 입장에서는
전여친하고 계속 교류를 하는게 신경 쓰이니까
관계를 확실히 정리해달라, 이제 그만해라,
그 여자한테 미련 그만가져라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저 몰래 그 여자랑 SNS로 간접적인
연락을 또 하다가? 들킨 거예요.
배신감이 너무 들었어요.
그래서 내가 볼땐 니가 전여친한테 미련이
아직도 있는거 같다. 걔한테 가든지 아니면 나랑
헤어지든지 결정하자고 했어요.
이러니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전여친 정리하겠다며 저를 붙잡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2주 정도 서로 날세우며 싸웠는데
오늘 어디선가 썸남이 메모한걸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오늘 날짜로 쓰여진 메모예요.
“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널 잊지못해”
이런 내용이네요. 이젠 제가 진절머리가 나요.
왜 이렇게 지나간 일에 매여 있는지 모르겠어요.
과거는 억지로 떠올리면 생각은 나겠죠.
그런데 얘는 떠올리다 못해 전여친을
놓아주기 싫은거 같아요.
제가 헤어지자고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해프닝 정도인가요?
제 3자의 시선에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