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내가 잘못한거야?

나는 전부터 피치못할 사정이라도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상황 설명을 해달라 라는 입장인데 남친은 회사 다니고있는 중인대 오늘 회식을 했어 회식하러 가는 길이다라고 보내서 어디로 가냐 물어보는데 연락 안보고 있어서 2시간 넘어서 ? 하나만 보내고 나 하고있던것들 다 말을 했어 ex)나 이제 밥 먹는다 운덩나간다 씻는다...

근데 그러고서 한참 지나서 전화 왔는데 오랜만에 본가와서 부모님이랑 차 타고 집가는 중 받은 전화라 평소처럼 못하고 대답만 하는데 전화해서 나 이래이래해서 연락 못남겼다 나 이제 1차 회식 끝나고 2차 넘어왔다 하는데 알겠다하니깐 왜그러냬 아 지금 차타고 가고있다고 얘기하는데도 꿍해보였는지 미안하데 그래서 뭐가? 라고 물어보니 다른 얘기하길래 그거 아니고 일단 차 안이니깐 끊어라고 하고 끊고 아까 집간다해서 톡으로 얘기하다가 싸웠어

나는 계속 남친한테 첨엔 어디가는지 말 안해줘서 기분이 꿍하긴 했는데 상황 설명 듣고 이해해서 알겠다하는데 내가 다른 이유로 섟 나간줄알고 미안하다하지 않았냐. 내가 정장해서 사과부터 하고 상황 설명 하는게 맞지않냐 전화해서 사과도 없이 그냥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이해해라 이런듯이 얘기해서 기분 안좋았던 거다 내가 전부터 이런 상황에는 상황이 어떻든 잘못한거지 사과부터 해달라고 얘기해서 그렇다고 말했고 그렇게 해오지 않았냐

남친은 계속 상사들한테 둘러 쌓여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도착해서야 알았고 회식하다가 이제 겨우겨우 혼자 빠져나와 전화한건데 그거 하나 이해 못해주냐 내가 보기엔 그냥 너 기분 안좋으니깐 내 상황 이해할 생각없고 기분 풀리게 사과하라는거 아니냐 회사 생활 안해본 티 내지 말아라

내가 잘못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