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떡해

지금 고등2학년이고 동아리 선택기간인데 원래 하던 동아리가 있는데 거기에 짝남이 있어 난 진로가 정해진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생기부 채우려고 그 동아 리를 탈퇴하고 내 진로에 맞는 동아리에 들어가려하는데 들어가려는 이 동아리가 쌤이 별로여서 애들 다 나가고 그런 동아 리야 그래도 생기부는 잘 써주셔 근데 나는 전 동아리가 행복했고 무엇보다 짝남이랑 멀어지는 게 너무 슬픈 것 같아 그냥 속이 너무 울렁거리고 그래 내신도 망했는데 대학도 지방대갈 것 같고 그런데 내가 이렇게 희생해뵜자 달라지나? 라는 생각도 들어 난 바뀌는 게 없는데 진짜 너무 속상해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