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은 학창시절 첫사랑이 쌍방이었다면

아는언니
아는언니
30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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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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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것 같아? 나랑 초등학교 5년 연속 같은 반에 (내가 떨어트려 달라고 해서 떨어졌음...) 중학교도 2학년 겹치고 하필 그 시기에 나 서울로 이사 왔어 그래서 거기 애들이랑 연락 뜸해졌거든


딱 중딩 졸업식날 깜짝 카메라로 학교 방문하면서 속마음으로는 몰래 걔 계속 찾으러 다녔는데 못 봤어 나중에 고등학생 때 디엠으로 나 너 찾으러 다녔다 했고... 그런데 걔가 갑자기 나도 너 왔다는 소문 돌길래 계속 너 찾으러 다녔는데 어디였냐 아쉬웠다 하면서 결국 걔는 고등학교에서 예쁘다고 소문난 애랑 사귀더라 고딩 때 잠깐 만났을 때도 나 집 가는 지하철까지 데려다 주던 애였는데 (여친 있을 때) 이민 가면서 헤어지고 연락 끊겼는데 난 아직도 걔 좋아해 물론 변성기에 키까지 크고 안경 벗은 걔는 아직 어색해


서울에서 잘 살았는데 오늘 엄마랑 언니랑 노가리 까면서 들으니까 걔가 나 좋아하는 거 유명했었대 엄마들 사이에서까지도... 그런데 내가 싫어하는 줄 알고 뭐라 말 안 했지 걔가 졸졸 쫓아다닌 거 기억 안 나냐고 하는데 너무 충격이었어 밤새 생각이 안 떠난다 ㅠㅠㅠㅠ 걔한테 남친 있는 척도 했는데 걔가 나 사는 곳까지 학원 다니면서 검고 치고 이민 간 거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이상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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