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마른게 너무 싫었어

아는언니
아는언니
4일전
324

중딩 때까진 절벽 가슴이어도 중딩이라 다들 넘어가는 분위기라

신경 안 쓰고 살았는데

고딩 때부턴 초딩몸매라하고 반티나 사복 입으면 절벽인 거 진짜 너무 티나는게

(진짜 가슴이 아예 없는 것처럼 보였어)

이건 좀 아닌 거 같다고 생각해서

살찌려고 노력했거든

근데 안 찜... 찌긴 쪘는데 가슴은 안 커짐

개개말라에서 개말라가 된 수준이라😂

 그래도 그냥 당당하게 다녔으면

뭐라하는 사람 없었을텐데 괜히 위축되서

어깨 굽히고 다님 그리고 사복 입을때 항상

절벽인 거 티 안나는 옷만 골라입음

뽕브라는 그당시에 정보가 없었고

패드 두꺼운 스포츠 브라 이런 것도 흔하지 않을 때라 스트레스 먾이 받음ㅎㅎㅎㅎ

그래도 엄마한테 말했으면 뭔가 방법을 찾았을텐데 그땐 그게 왜그렇게 창피했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개말라라서 어차피 작아도 안 이상했는데 왜그렇게 위축되고 살았는지...

당시에 피부도 안 좋아서 외모 자존감 진짜 바닥이었음

친구들은 가슴 없어도 나처럼 마르고싶다했는데 난 오히려 친구들이 넘 부러웠다😂

여름이 정말 너무 싫었어...


파워링크
광고




















사업자 정보 보기
© CREEE Studi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