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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 무쟈게 많아서 두세달 동안
11시, 12시 퇴근 야근지옥에 갖혀 살았어. ㅠ
근데 같은 프로젝트 하고 있던
다른 팀분이 퇴근할때마다 과자나, 비타민
하나씩 챙겨서 주시는거야.
(이분도 같은 프로젝트 때문에 10시 가고 있었음)
첨에 내 옆자리까지 다 줬는데
어느 순간부터 와서 나한테만 과자주고 떠남..
(이때는 전투 동지로서 안타까와서 줬다함)
1년동안 출퇴근 라인 겹친 적 없는데
갑자기 출퇴근 시간 맞으면서 출퇴근 같이 하게 됨.
(이때는 진짜 의도하지 않았는데 만난거라 함)
한번은 퇴근하면서 영화 드라마 추천했는데
내가 말한 주에 그 드라마 시즌1을 정주행하고 왔어.
그렇게 이상하게 그달에 많이 엮이다가
전쟁통 속에서 순식간에 애정이 싹틈...
지금 사귀고 있는데 탕비실에서
몰래 만나서 간식 나눠주고, 커피 몰래 사주고,
약속 있다고 밖에서 점심도 먹어서.
거의 매일 만나서 사내연애 하고 있는데 ㅋㅋ
야근 때문에 힘들었는데도 든든해서 힘이나더라고
둘이 시간차 두고 나가서 점심에 먹고 오는데.
엘베에서 회사분들 매번 마주쳐서 일부러 모른척
해주시는거 같은데 다 사귀고 있는거 알고 있을 듯.
예전에 숏박스에서 봤던 사내연애랑 비슷한데
어차피 동료분들도 다 알고 있지만 사귄다는건
둘 중 한명 퇴사할때 까지는 말 안할 예정이야.
암튼 회사가는 것도 달달해서
혈당수치 급상승했어ㅋㅋ
언니들도 예쁜 연애하고 매일 즐겁게 보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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