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회사 신입 원래 이렇게 힘든거야?

해본언니
해본언니
13주전
·
조회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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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0대인데 핸드폰 내 명의 아니라
30대로 되어 있어 참고해줭..

졸업하고 2년만에 중소 합격해서 다니고 있어.
그래서 완전 쌩신입인데..
답답해서 한번 적어봐.


처음 선임님이랑 같이 첫날 나가서 밥먹는데.

#선임님 왈: 나 때는 신입 들어오면 이렇게 겸상하면서 마주보고 대화 안했어. A는 내가 특별히 잘 봐준다..
#쓰니 왈: 네..감사합니다
(저 ㅈㄹ 같은 말은 어떻게 현명하게 답변하라는지 이해할수 없고, 앞으로의 회사 생활이 깜깜해짐 ㅋㅋ)


또 선임님이 내 보고서 데이터 실수 발견하고 눈물 줄줄 흘릴 정도로 회사분들 다있는데서 성질내며 혼냄..

#선임님 왈: A씨, 내가 이렇게 하는거 다 A씨 잘되라고 하는거야. 애정이 없으면 이렇게 피드백 절대 안하지.
#쓰니 왈: 네 죄송합니다..흡끄끆끅(울면서 눈물콧물 다흘림)

그리고 2개월 됐을때 나한테 따로
카페로 불러서 퇴사권유함

#선임님 왈: A씨, 사람은 업이라는거 있는데
A씨는 이 직종이 안맞는거 같어..
#쓰니 왈: 네 죄송합니다.. 흑끆귺끅(또 광광 울면서) 그래도 저 아직 신입이니깐 6개월 하고도 판단해주세요. 그때도 못하면 그때 나가볼게요.


그러고서 지금 1주차인데
여초라 선임님이랑 다른분들이 뒷담하고..
매일이 지옥같어.
근데 그 선임님 말대로 바로 나가면
그 말을 인정하고 쉽게 포기하는거 같아서.
내가 더 화나고 비참해질거 같어.

끝까지 버텨서 선임님이 나한테 그런거
후회하고 미안하게 만들거야.
못된 선임 두고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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