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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재수생인데 요즘 너무 자존감이 바닥나고 있어
내가 어렸을때 부터 꿈꾸던 나의 20살은 하루종일 학원이랑 독서실에서 공부만 하는 삶이 아니었는데 요즘 살도 너무 찌고 꾸미지 않은채 못생긴 모습으로 쾡하게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싫어져
어제는 생명과학 수업 듣다고 갑자기 눈물이 나와서 혼자서 조용히 울었어 ㅋ큐ㅠㅠ 하 언니들이 봐도 한심하지...
내 20대의 청춘을 이렇게 써도 되는 걸까 싶기도 하고
이렇게 내 청춘을 갉아서 공부했는데 수능을 망쳐서 원하는 대학을 못가게 되면 어떡하지 싶어서 더 우울해
내 머리가 나쁜건지 그냥 바보인건지 하루종일 열심히 공부하는데 맨날 3~4등급만 나오니까 더 답답한 것 같아 그냥 나도 다른 20살 친구들처럼 꾸미고 놀러다니고 연애하고 친구들이랑 추억도 쌓고 그러고 싶다ㅠ
내가 말이 너무 많았지...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기에는 너무 찡찡거리는 것 같아서 그냥 익명으로 여기에 내 심정을 써봤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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