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긴글 주의)친오빠 손절 가정폭력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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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안녕….?
진짜 몇년만에 다시 들어와보는데 할말이 너무 많네
이전에 잠깐 내 얘기 했다가 글 삭제 했었는데 그냥 둘 껄 그랬어
+너무 길어서 ❗️ 부분부터 읽어도 될 것 같아!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는 지금 20대 후반이고 친오빠는 30대초반이야
근데 어렸을 때부터 오빠 성격이 욕은 기본에 폭행도 있었거든(근데 엄빠는 몰랐음)
어렸을 때부터 게임하는데 전원 껐다고 엄마를 발로 차는 일도 있었어 그 때 외출 하려고 가족 다 있었는데…그래서 아빠가 훈육하긴 했지만 그냥 그때부터 조짐이 있었어
근데 오빠꿈이 패션 쪽이라 서울 올라가는 게 목표였거든? 엄빠는 당연 반대했지 우리 지역이 산업도시라서 남자가 취직할 곳은 널리고 널렸거든 연봉도 쎄고
그래서 반대했는데 내가 꿈이니까 한번 믿어보자 오빠 평소에 옷도 좋아하고 했으니까 서울 올라가는게 전망이 좋을 거다 라고 좀 엄빠한테 말해서 결국 올라갔어
그러고는 뭐 명절에 잘 내려오지도 않고 그래서 잘 생활하나 했지
❗️그러고 좀 시간이 지났는데 갑자기 엄빠한테 돈을 달라고 했대 몇천만원을
보증금이 였는지 뭔지는 그때 내가 타지역에서 대학교 다니는 중이라 자세히 듣지 못해서 잘 모르는데 그때부터 돈을 달라고 했나봐 엄빠는 당연히 자식이 달라고 하니까 줬고…근데 무슨일 하냐 뭐 잘지내냐 물어보면 자기 얘기를 한마디를 안하는거야 그렇게 좀 부모님이랑 삐걱거리기 시작했어
그리고 내가 20대 중반쯤에 나도 하고 싶은 일 찾아서 서울로 가게 됐거든 근데 오빠가 이미 서울로 올라갔는데 무슨일 하는지도 모르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모르지 근데 큰돈을 달라고 하지
그래서 엄빠가 나 진짜 반대했었어 그래서 나는 아예 취업했다는 내용, 집은 전세대출 이런것도 다 알아보고 거의 서류 만들어서 엄빠한테 증명하고 허락받고 올라갔었거든
나도 서울 생활한지 1년? 도 안지났을 때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와서 오빠가 집에 내려왔대(오빠는 서울 생활한지 한 3년?정도 지났을 때)
알고보니 집 보증금도 다 까먹고 쫓겨난거였어
그래서 엄마가 서울 올라가서 뭐했냐 돈 보내준거 말고 경제활동은 했냐 물어봤는데 그냥 성질만 낸거야
그렇게 본가로 와서 있는데 방에서 밥해먹고 담배피고 벽 부수고 난리를 피운거지 그러면서 또 돈을 해달랬대
오천만정도라고 했나 그 난리를 피우니까 엄빠가 오빠 행동에 질려서 그냥 돈 해서 보내자 하고 보냈어
그러고 1년도 안있어서 또 돈을 달라고 말을 한거야
서울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사채를 썼는지 휴대폰 요금도 밀려있고 빚도 있었고 그랬대….
그래서 엄빠가 솔직히 돈 해준게 있으니까 여윳돈이 없어서 엄빠가 은행에서 대출해서 오빠 빚을 갚아줬어(이전에 오빠한테 준 돈도 여윳돈은 아니였어 대출도 받고 주변사람들한테도 빌리고 해서 오빠 빚없애려고 했어)
서울에 있는 방도 다시 빼고 본가로 내려왔고 그랬는데도 현재, 정신 못차리고 서울 갈거다 돈 줘라 이번에는 뭐 3천만원을 또 요구했대
이제는 대출 받을 수도 없어서
없다 엄마가 이젠 진짜 없다 하는데도 돈 줘라 하면서 씨발년 이런 욕까지 엄마한테 하면서 요구를 하는거야 카톡에도 돈 보내라하면서 욕 엄청나게 보내고
집에서 있는 꼴은 쇼파에서 생활하는데 집에서 담배피고 거기서 먹고 자고 쓰레기는 그 쓰레기 가득찬 집처럼 주변에 냅두고….그렇게 생활을 하고 있는거야
벽도 부시고 식탁도 칼로 다 긁고 쇼파도 긁었다고 해서
진짜 뭔일 날까봐 본가 쪽으로 이직 하려고 했던 계획 좀 앞당겨서 내려온지 한달 됐는데
거의 이틀에 한번 꼴로 계속 큰소리 오가고 나는 솔직히 오빠가 무섭거든…트라우마 때문에 크게 못 나서고 계속 그러면 신고 할거다 했는데 그거에 긁혔는지 갑자기 더 욕하면서 하는거야 그리고 나도 서울 물가 힘들어서 결국 내려왔는데 왜 계속 서울 올라가려고 하냐 라고 했우( 이건 내가 잘못 대응한걸까…?)
그러고 이제 며칠동안 소강됐다가 점심 먹으려고 나왔는데 갑자기 화장실로 가더니 씨발새끼야 개새끼야 엄청 크게 욕을 하는거야 그게 들리는데 밥을 어떻게 먹겠어 그래서 난 저러는데 어떻게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겠냐 안먹겠다 하고 들어갔는데 화장실에 나온 오빠랑 엄마랑 이제 또 언성이 오간거지 오빠는 돈달라고 하고 엄마는 돈 없다고 하고
하 그걸 듣는데 진짜 너무너무 우리 가족이 불쌍한거야 오빠빼고
오빠 때문에 엄마 아빠 나 셋 다 너무 불행하고 너무 힘든거야 엄마는 그렇게 언성올리다가 이제 다시 일하러 나가고 (아마 혼자 울었겠지) 아빠도 담배피러 나가고 나도 방에서 울다가 너무 우울하고 답답해서 밖에 나가서 공원에서 울고 도서관 가서 우울증 가족폭행 관련 책 읽다가 들어오고 했거든
집 들어왔는데 아빠가 저녁 먹을 거냐 해서
거실에서 담배를 피기 때문에 거의 흡연실에서 먹는 거나 다름 없거든? 근데 한달동안은 엄빠 혼자 밥먹기 좀 그러니까 걍 숨참거나 환기 시키면서 먹었는데 이젠 그러기 싫은 거야 그래서 안 먹겠다고 하니까 원룸 구해서 나가는게 어떻겠다고 하더라고
내가 제일 만만하니까 너한테 다 화풀이가 갈 수 있다고…근데 지금 청년주택 예비 2순위라 본가에서 순번 빠질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거였는데 원룸비가 너무 아까운거야 그래서 참아본다고 하고
나는 이제 오빠를 정신병원 넣는 건 어떻냐고 물어봤지 돈 안주면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돈이 나올 구석이 있냐고…. 아빠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아빠는 오빠가 의지가 있어야 치료를 받지 이러는데 보호자 동의 있으면 강제 입원도 되잖아…그래서 그거 우선 말하고 좀 생각해봐라 했어
이제 엄마가 일 마치고 내 방으로 들어와서 밥 먹어라 했는데 입맛 없다 이제 식탁에서 밥 안먹을거다 하니까
엄마가 엄마는 울어도 너는 씩씩해야지 하면서 힘빠진 목소리로 말하고 나가는데
또 눈물이 나는거야 엄마가 제일 마음고생 심할테니까
근데 엄마한테도 서운한게 내가 계속 오빠 정신병원이나 경찰서 신고라도 해라 그러다가 사고나면 어떡하냐 말해도 그래도 자식이니까 못한다 이런식으로 말했거든
근데 그러다가 내가 엄마 아빠를 잃어서 고아가 되거나 내가 죽으면 나는 자식 아닌가? 싶은 거지
내가 백날 잘해도 엄마는 오빠가 예전에 그래도 안마도 해줬는데 추억만 회상하고 너무 서운한거야 아픈 손가락이라 이거지 나는 거의 강박같이 내가 오빠 몫까지 효도하고 분위기 좀 풀려고 하고 눈치보고 하는데….. 나한테 돈없다 해서 나는 대학교 자취 할때부터 보증금 500 그대로 들고가서 어떻게든 내가 알바해서 월세 내고 생활비 벌어서 그거 원금 지켜냈는데 오빠한테만 기준이 관대하다는 미움도 생기고…(물론 다른사람들은 더 힘들게 생활한 사람들도 있을거야 하지만 오빠랑 나랑 비교했을 때 쓴 돈이 더 많다는 이야기야….!)
암튼 이런저런 마음이 들어서 오늘 눈물의 날이였어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해서 해결한 언니가 있을까……? 진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 진짜 가족 중에 한명이 다치거나 죽거나 해야 끝날 것 같아서….
조언 부탁해……

오빠가 진짜 문제아네 언니 힘내
- 아는언니
글쓴이@빠른언니2 흐엉 위로 고마워…..ㅠㅠ
고소해 가족이어도 저건고소해야해 다큰사람 언제까지돈해줘 저러다사고나
@아는언니1 아님 언니라도 나가살아 부모도끊어
@아는언니1 이러다 언니돈도 내놔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