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좋은 사람인데 나랑 안맞아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114
1
2
시간약속 잘 지켜
갈등 있으면 회피 안해
운동 열심히하고
기념일 미리 계획해서 잘 챙기려고 해
단점 짚자면
친구들이랑 만났을 때 술 많이 마시고
일하다가 보면 욱할 때가 있는거?
또 인터넷 커뮤 하는거? 디시나 아님 에펨코리아
일베는 검색어에 있던거 봤는데
근데 뭔가
만나면 내 세계가 넓어지는 느낌이 아니야
내가 말을 잘 못해서 그런가
서운한게 많아져.
꽃도 한달에 한 번 사주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한 달 하고 넘기고
그 사이에 데이트하면서 꽃 든 연인들 얼마나 많이 봤는데
같이 있어도 대부분의 데이트가
알바 끝나고 밥먹고 집가기
그거 아니면 만화카페나 찜질방 가서 쉬기
여행지를 정할 때도
나는 경주 가고싶다 여러번 얘기했는데
매번 걔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갔었어
그게 꼭 나쁜 건 아니지만…
나에 대해 그닥 궁금해하지도 않았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
같이 있어도 외로운 것 같아.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할 때가 많고
내 중요한 가치관이 잘 안맞아.
어떻게 해야할까?
맞춰주는게 늘 편해서 그렇게 해왔지만
이게 이렇게 나만의 갈등으로 깊어질 줄 몰랐네
내가 회피형이라 벌어진 일 같아.
이제와서 이런게 불만이라고 말해도 되나?

연애할때잇어서는좋은남자가아닌듯얘기해
말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