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손절 해 본 언니 있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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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10년지기 친구 있는데 매일같이 돈 빌리거나,힘들단 얘기 외에 내가 놀자거나 다른얘기하면 대충 대답는게 쌓여서 나도모르게 터졌는데 이 이상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난 사무직일 하고 친구는 노래방일 하는데 처음에 뜯어말렸지 근데 집에 빚이 있고 한다니까 그래..위험한 일만 생기지 마 하고 냅뒀다가 엊그제 갑자기 20만원을 빌려달래서 갑자기 왜 20이냐 하니 사후피임약이랑 기차값때문이래 남친이 대구살아서 장거리거든 그럼 그거 다 감안해서 자기가 준비해야지;; 
진짜 ㅈㄴ 횡설수설이지만 갚긴 하니까 보내줬어
15만원도 지 급하다길래 빌려줘서 이미 35만원인데 여기서 5만원을 더 빌려서 40이 된거야 상식적으로 난 월급 250 버는데 쟨 지입으로 6~700번다 했거든 근데도 항상 돈이 없대 이해가 안되는거야 물어보면 항상 빚 이자,월세,엄마한테 돈 보냈다,친구한테 빌려줬는데 돈을 안준다 등등

진짜 한순간 울컥해서 이렇게 보냈더니
진짜 너무 미안한데 일하는중이라 퇴근하고 차분하게 읽고 답장해도 괜찮냐길래 그러라했어
뭐 퇴근하고 또 피곤해서 뻗었다 이럴거같지만 하 진짜 나 어떡하면 좋지..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술집다녀 ?; 어휴 도답이다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5 사피약이랑 기차값이 20 든다는것도 말이 안돼 진짜ㅠ 해봤자 사피약 3만원정도 할거고 기차도 5만원에다 역에서 집까지 택시탄다해도 진짜 많이 들면 3만원내외일텐데 내가 쟤랑 같은 동네 살아서 알아 거기서 집까지 택시비도,나도 사피약 사봤고 당연히 기차도 타봤지 어떻게 사피약이 20이냐니까 어쩌다보니 라는 대답이 맞나..
말하는게 벌써부터 대가리회까닥이노ㅋ 돈이 중간에 걸려있으면 그때부턴 친구고뭐고 없는거임 그리고 노래방일하면 야간에 하고 맨날 비위맞춰줘야되서 정신이 정상일수가없어 지가 지입으로 6-700번다 했는데 이미 돈 다 없어지는것도 경제관념이없는거잖아 그럼 언니한테 계속 빌리겠지 연을 끊는거 추천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3 자기딴에는 집 빚 갚느라 월세 내느라 없다고 그러네..그렇게따지면 월 250 버는 나도 자취했단말이지ㅜㅠ
진짜 저런 필찾들은 상종하는게 아님 ㅠㅠ잘했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4 자기가 상황이 일단 자기한테 이익되는 사람들부터 챙기기 급급해사 나를 챙겨야하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미안하데.. 난 안챙겨도 상관 없고 그런뜻으로 얘기한거 아닌데..
너무 착하게 얘기했다 진짜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3 솔직히 진짜 말 몇번 썼다지웠다 했어ㅎㅎㅠㅠㅠ답장온것도 알아서해 라고 하려다가 얘기는 진정된상태로 제대로 하고 싶어서 그러라 했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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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라는 세월 정말 소중한거 알지만 거리두는거 추천할게.. 돈 빌리는 문제말고 다른게 완벽해도 고민해볼 판에 언니랑 약속도 중요하게 생각 안 하고 더군다나 모든게 부정적이고 도움 하나 안되는 친구 굳이 곁에 두고 돈빌려주는것만 할거면 뭐하러.. 친구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맞지 나도 머리로는 아는데 그게 쉽지 않아ㅠㅠ 혹시라도 나중에 내가 그때 얘기 더 들어줄걸 하고 후회할까도 싶지만 나도 이제 슬슬 정리해야하나 싶어 정말..
@아는언니2 돈 빌려달라는 연락 거절도 좀 하고 연락은 하고 지내되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들 털어놓는것도 조금씩 걸러가며 들어주고 그렇게 해..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친하다는 이유로 너무 응석 다 받아주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