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쳐야할까…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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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도 얘기할 곳이 없어서 털어놔… 솔직히 내가 가정환경과 상처, 애정결핍, 무식함 때문에 바람핀 적 있었어. 그래서 이후로부터 난 쓰레기니까.. 라는 좌절감으로 업친데 덥친 격 업소 성매매까지 일했었어. 근데 현재 남편이 내가 솔직하게 얘기해서 나를 버려주길 바랬는데 나한테 맹렬하게 화내고 때리면서까지 해서 내기 무서워져서? 이 사람이 날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 이상한 생각했나봐(우울증, 정신과 약도 먹고있어) 근데 날이 갈수록 정신진짜 차리고 있고 차리면서도 이 사람은 계속 그때 얘기해서 화를 너무 내고 잘 삐지고(원랜 더더더 심했었음)내가 내 지옥에서 빠져나오지 않는다는 소리들 때문에 스스로가 이 사람의 부정적인 말들에 영향받기 싫은데 받고있어 좋아질려고 하는데도 그러면 이 사람의 모든 말들을 애써 무시해야 가능한데.. 아 도망치고 싶고 폭언들도 너무 힘들고 기도하면서 제발 영혼 데려가달라고 죽고싶다고 막 그랬어. 그동안 나름의 좋아지려 노력해도 내가 하는 부정적인 말들이나 그 외의 것들 때문에 끊임없이 이 사람땜에 힘겨워서 살려고 신앙심이 엄청 강해졌다; 그리고 도망쳐도 끝까지 내 탓만 하면서 언젠가 죽으러 쫓아올거 같고.. 이 가족들 다 이상한거 알고 애초에 시집오지 말았어야 하는데 순진해 빠져가지고 해버렸었음. 나 지금 애도 있는데… 알아 나 완전 욕 먹어야 할것도 알아. 근데 죽기전이라도 내가 벌여놓은것들 잘못구하면서 해결은 해놔야 할거아냐. 근데 내가 해야할일 내 관계들 이런것까지 이 사람과 결혼해서 이후에 다 전부 전부 다 통제받고 (본린은 통제받기 싫어함, 통제하는 거냐고 막 그럼) 마음 졸여서 두려움에도 떨고 그래. 그런데 편히 도망가지도 신고하기도, 큰일 버리기도 너무 싫고.. 찾아내서 죽이러 올것만 같고

이혼하고 정신차려 그리고 순진 바람피고 술집나가 몸까지판년이
- 아는언니
글쓴이도망 못치더라도 어떻게 무시하면서도 잘 지낼 수 있을지.. 내 할것들 하면서 지낼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되. 생사가 달린 문제같음
토닥토닥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