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말헤어졌는데 긴글 읽을수있으신분들..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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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바람나서 어제 헤어졌어요. 상대말로는 절대 신체적인 접촉은 없었대요.
걍 언제부터, 누구랑, 왜그랬는지 다 알고싶어서
얘기좀하자고 어젯밤에 전화한것도 모자라
전화하면서 울었어요
상대는 예전에 서로 호감이있다가 상황때문에 그만뒀었던 알고지내던여자래요.
교류계기는 어떻게 사나 궁금했대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자기도 모르겠대요.
그말에 뭔 말같지도않은소리를 하냐고, 나잇값을 왜 나보다도 더 못하냐고, 쓰레기라고, 오빠 마음을 오빠가 모르면 어떡하냐, 구역질난다하면서 막 쏘아댔는데
오빠가 정말 미안하다면서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알고보니까 오빠가 가정사가있는데 저희가 나이차가 많이 나기도하고 제가 어리고 저한테 짐이 될까봐 저한테는 정신병원 갔던것도 안말하고 그걸 전부 여사친한테 말했대요.
그러면서 호감이라고 착각하고 저한테 거짓말하고 쉬는날에 3번 만났었대요.
돈모으느라 바빴던것도 아버지병원비때문이래요.
너무황당해서 그자리에서 그냥 울었는데
욕을해도모자를판에 거기서 저는 욕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오빠한테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미친거 알지만 저한테는 보금자리였고 너무 좋은 사람이었던지라 저는 바람말고 오빠사정에 초점을 맞춰버렸어요 그뒤로는 더이상 화내거나 모진말을 하지않고 그저 둘이서 서로 울었어요.
당연히 오빠는 저한테 미안해하지말라고 00이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고했고 저는 오빠 사정이 너무 안타깝고 원망스러워서 울었어요.
바람이라는 역겨운짓을 사정으로 포장한걸 잘 알지만 아직너무사랑해서 그뒤론 호구처럼 화내지도 않고
얘기하면서 잘 마무리하고 몇마디 남겨놨더니 그날 새벽에 장문을 남겨놨더라구요.
근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 다 부정하고싶을만큼 버티는것도너무힘들고 눈물도 계속나요.
저는제가 제감정을 잘 컨트롤하는줄 알았는데 전 그냥 사랑때문에 스스로 지팔지꼰하는 감정의 노예인것같아요 제가 어떻게해야 이겨낼수있을까요ㅠㅜ

나도 첫 연애가 22살 이엿는데 그때 사귀던 첫남친이 내가 거슬려하던 여사친이랑 밥먹고 영화보고 했어 심지어 잔다 해놓고 영화 보고 그랬어 그때 당시엔 그 사람이 좋으니까 괜찮다 했는데 남친이 헤어지자 하고 몇 달 ㅇ뒤에 연락와서 내가 저번처럼 그 여자한테 안그럴 수 있냐 그랬는데 모르겠대 그래서 깔끔히 정리했어 나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도 있었고 건강하게 지냈어 완전 정리하고 1년 안되서 소개팅 했는데 지금 2년 넘게 잘 사귀고 있어 언니 많이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 언니가 건강하고 좋은사람 만나 이쁜 사랑 했으면 좋겠어
- 빠른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많이고마워ㅜㅜ
@빠른언니2 난 전남친 일이 3년 지났는데 아직까지 친구들이랑 안주거리야 세상엔 다양한 사람 많으니 빨리 경험한게 다행이라 생각해보자~
자기 죄책감 덜고싶나보네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제 전남친이 저런 비슷한 사람이였거든요? 그냥. 본인이 편하려고 저렇게 말하는거에요 비록 제 생각과 다를 순 있지만 본인이 글쓴이 분을 만나면 계속 그런 생각이 들 것 같으니까 들고 싶지않아서 헤어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버티지 못할 사람이라면 별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도 저런식으로 참 아름답게 말 하셨는데 2주만에 새여친 사귑니다 제가 거진 마지막 사랑인냥 결혼 하려고 만나는 사람이외에는 만날 것 같지도 않을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그렇게 다 사귀더라구요. 그냥 본인이 마지막으로는 착한 사람이였으면 좋겠고 죄책감가지고싶지않나서 그렇게 하는거니까 너무 맘쓰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전남친도 5살정도 차이였고 그 사람도 거의 30대 다되가는 나이였어서 말씀드려요
- 빠른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고마워요.. 이글읽고 다시한번 현재를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빠른언니2 뭔가 저를 보는 것 같아서…이렇게 말하면 안되지만 불쌍이랄까요..그때의 나는 좀 덜 아팠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저렇게 말씀드렸는데 저런 상황을 너무 마음에 두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일들이 더욱 더 좋을거고 행복할거니까요! 그저 성장하기위해 지금 힘든거라고 생각합시다! 저도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힘들지만 저런 사람들때문에 작아질 여성이 아닙니다 저희는!!! 화이팅입니당!!♥
오히려 지금 끊어내야 해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어요. 그때는 더 힘들거예요...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바람, 거기에 가정사로 가스라이팅? 이미 끝이에요 끝난 사랑에 목 메이지 말아요. 차단하는 게 잊기 가장 쉬워요. 저런 장문 자기 마음 편하려는 거예요 나쁜 사람으로 남기 싫어서... 그러니까 이제 그만 놓아줘요. 저 사람보다 더 예쁜 사랑을 가득 줄 사람이 올 거예요. 지금 너무 예쁜 나이잖아 당장은 많이 힘들겠지만 이겨내야 해요 응원할게요
- 빠른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고마워요..ㅜㅜ
- 빠른언니
글쓴이여러분 저 10대로 뜨는데 20대입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