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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친이랑 간만에 둘 다 쉬는 날이라 저녁 먹으루 나왔고 준비하는 중에 내 남동생 연락와서 같이 먹자고 얘기돼서 같이 만남
그런데 그동안 평소에 치던 장난이 오늘따라 유독 안좋게 들려서 내가 기분 나쁜 티 냈어 그랬는데 남친은 눈치 채고 장난 안 쳤고
그 후에 내 기분이 계속 꿍 해있고 몇시간 동안 무슨 말을 해도 안받아주니 남친은 빡쳤어 그러고 더이상 같이 있다가는 자기가 돌아버릴거 같대서 잠시만 떨어져있자고 자기가 어디가서 슐을 한잔 하고오던 뭘하던 신걍쓰지말라하고
나는 내가 그 전 장난 들이 기분나빴고 싫었다니까 자기가 그거 알고 그뒤로 장난 안치지 않았냐 다른 말 하면서 분위기 풀라는데 그거 마저 안받아주면 자기 기분이 어떻겠냐 처음부터 기분이 너무 나빴고 받아들이기 힘든 기분이면 얘기를 해주지 왜 말도 안해주고 꽁해있다가 자기가 이렇게 말하니까 왜 이제야 얘기하냐는데
하시발 모르겠어 며칠동안 감기 오고 귀가 중이염마냥 아팠고 오늘따라 유독 소리가 잘들렸다 안들렸다가 왔다갔다 해서 더 예민했나봐 근데 내가 예민해져서 그런거 같아
근데 따로 얘기 안했고 그냥 예민하게 굴어서 미안하다했는데 남친은 어쨌는 그동안 쳤던 장난들을 오늘따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거 그리고 이유를 모르겠는게 너무 답답하다 그랬어
도저히 자기는 이해가 안간대 근데 맞아 오늘 친 장난들이 이전에 내 기분 평타일 땐 걍 같이 웃고 장난쳤던 부분들이라 근데 오늘 그냥 내가 이상해 뭔 말을해도 띠껍고 짜증나고 좆같았어 내가 오늘 예민한거라고 나는 생각해 걍 내가 아닌거 같아 이상해... 내가 다시 잘 얘기해야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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