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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낳기로했어 남자친구도 그걸 원했고
엽산도 알아보고 주문시켰고 꾸준히 다닐 병원도
남자친구가 다알아봤어 열심히
지켜주겠다 우리이제 결혼하는거다 하더니
다음날에 갑자기 돌변해서 말도 안하고
기분안좋아보이길래 기분 계속 묻고
난 애써 속상한 마음을 감췄어 누워있는데
옆에서 자꾸 한숨쉬길래 물었더니 몸이 안좋대
갑자기 낳기싫다고 할까봐 너무 불안해졌어
저녁에 혼자 울다가 지워야겠다 다짐을 하고
다음날에 말했더니 알겠대 낳자고 붙잡지도 않더라고
그냥 내의견 존중한다면서 병원가서 주사맞았어
근데 자꾸 옆에서 임신이 아닐수도있다
피검사도 임테기도 잘못나올수도있다더라
확인방법은 초음파밖에 없다면서 애기도 아니다
세포다 이러더라고 나만 죄책감들고 얘는 죄책감도 없어보였어 간호사한테 주사맞고 재검사했을때
애가 그대로 있음 어떡하냐니까 애기가 어딨어요
세폰데 쳐웃으면서 말하는데 왜이렇게 얘도 간호사도 열받지?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과하게 죄책감 갖고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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