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과해야되는지 모르겠다는 남친

빠른언니
빠른언니
3주전
·
조회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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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고 지가 헤어지자고 하길래 나도 싸운거 때문에
화나서 홧김에 그래 헤어지자 했음.
싸운 일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그래도 내가 힘들 때
옆에 있어주고 둘 다 고등학생 1학년일 때 만나서
며칠 전 수능까지 같이 버틴 친구인데, 내가 심했나
싶어서 늦었지만 전화 걸어서 사과할려했음.
전화도 씹고 받아도 할 말 없다면서 30초만에 끊다가
결국 다시 받아줬는데 전화 왜 안받았냐고 물어보니까
너가 싫어하는 컴퓨터 게임하느라 안받았데(게임 때문에 싸웠음)

게임할 때 내가 징징거리고 화내고 이성적으로
생각못하고 너가 헤어지자는 말에 나도 홧김에 헤어지자 해서 미안하다했음

원래 내일 카페가기로 했었는데 ‘화해’하면 내일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길래 원래대로 카페 가겠지. 라고 답했음

근데 화해라고 했으면서 자기는 자존심 세우면서 사과를 안하는 거야 그래서 나한테는 할 말 없냐고 하니까

자기는 왜 사과해야하는 지 모르겠데

물론 싸우고 전화 건 것도 울고 나서도 내가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서 한 거지만 똑같이 싸워놓고 심지어
헤어지자는 말도 본인이 했으면서 왜 사과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남친을 내가 끝까지 붙잡는 게 맞을까.

남친이랑 사귀면서 늘 느끼던 건데 나도 자존심 있는데,
싸우고 늘 먼저 사과하는 사람도 나고 거의 빌듯이
사과하는 내가 너무 아까워져 남자친구를 아직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사과 안하면
관계가 끊어진다는 불안감에 사과하는 게 맞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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