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남친이랑 결혼 고민 - 속닥
해본언니
-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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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잠깐 했었는데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다시 재가입해서 언니들한테 물어봐유ㅠㅠ
긴글 미안!
나는 올해 세는나이로 딱 30살 됐고 남자친구는 33살이야
사귄지는 만으로 3년 됐고 내가 1년 반 전부터 결혼얘기를 계속 꺼냈어
나는 이제 서로 나이도 있고 내년 중~하반기 정도에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고 남친은 아직 자기가 준비가 안 된거 같다고 내후년에 준비했으면 좋겠대
우리집에선 여자 나이 계속 먹어봤자 애낳기도 힘들어지니까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하고 남친 집안에선 그냥 남친 하고 싶은대로 둘이 마음 맞으면 아무때나 하라셔
남친은 지금 일하는 곳이 첫직장에다 4년차라 슬슬 이직을 하고 싶나봐
나도 첫직장 3년차에 지금 직장으로 이직해서 어떤 마음인지는 아는데 남친 입장은 자기가 이직을 성공할 수 있을지, 공백기간이 길어지면 어떡하나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결혼하기가 부담된대
나는 환승이직을 하면 되는거고 실제로 내가 취준생일때도 난 결혼을 얘기했어서 둘이 같이 헤쳐나가면 안 되냐는 입장인데 이 얘기로 1년동안 전혀 진전이 없고 대략적인 시기 확정없이 시간만 계속 흐르는중이야 ㅠㅠ
이 과정에서 남친이 지독한 회피형이라고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지치넹...
주변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답답하다고 헤어지라 하는데 내가 못놓고 있는 중이야ㅠㅠ 해본언니들이 볼때 헤어지는게 나은지 이것만 아니면 남친이 좋은 사람이긴 해서 남친을 좀더 기다려줄지 조언 부탁해용..

내년 결혼예정인데 남자가 딱 리드해야 진행되더라ㅜㅠ 남자쪽에서 뭐때문에 안되고 계속계속 그러면 솔직히 지금 당장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는거 같아ㅠㅠ 언니나이도 있어서 진지하게 얘기한번 해보는게 좋을것같아
- 해본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헉 언니는 내년에 결혼하는구나 축하해! 맞아 내 주변도 보면 친구들이 아무리 결혼얘기 해도 다들 남자가 동의해야 실질적으로 끌려도 가주는 느낌 ㅠㅠ 담주 주말에 진지하게 얘기해볼게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남자쪽에서 확실하게 이야기 안해주네 대충 몇년지나면 가능하겠다 생각이 들지않나? 저 남자를 못놓을수도있는데 이제 나이 서른이잖아? 빨리 놓으면 총각찾아서 결혼할수있지만 나이를먹으면 먹을수록 총각은 찾기어렵고 돌싱남 만나야할지도몰라
@아는언니1 나도 이제 막 서른이고 결혼은 포기했지만 솔직히 결혼은 현실이야... 불확실성으로 결혼하기가 부담된다는 남자 어쩌다가 결혼하게 되었어 그럼 다른이유로 언니를 불안하게 만들것같아
- 해본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맞아 그런점도 슬슬 걱정되긴해ㅠㅠ 댓달아줘서 고마워 언니 이번 주말에 사정이 있어서 못만나서 담주 주말에 진대를 해보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