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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호구짓한 거 후회됨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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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졸업했는데 대학 다닐 때 3학년 때까지 조별과제를 엄청 했음
특히 3학년 1학기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하 생각하니까 또 ㅈㄴ 열받음

나 빼고 다 남자인 조에 들어가게 됨… 친구가 없어서ㅠㅠ
팀 분위기를 봤는데 딱히 열심히 하는 것 같진 않았음 근데 나 빼고 다 친구길래 괜히 꼽낀 기분이 들어서 난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웬만한 거 다 내가 조사하고 교수님이 업로드하라고 하신 자료도 내가 다 올림

그리고 원래 내가 조사해서 우리 조가 하기로 한 주제는 이미 정해져 있었는데 조원 중 한명이 조사하다가 이건 아닌 거 같다고 막 주절주절 대더니 나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지들끼리만 얘기해서 단톡에는 갑자기 수업 중에 다른 주제 올려놓고 수업 다 끝나고 교수님한테 저희 주제 바꾸겠습니다 이래버림;;
진짜 ㅈㄴ 화나는 게 나한텐 한마디 말도 없고 지들끼리만 결정한 거
근데 난 등신같이 아무말 못했다!
당일날 발표 피피티도 내가 바탕화면에 받아놓음

그리고 갑자기 무슨 수업 공지방 캡쳐화면을 단톡방에 띡 사진 한장만 보내놨는데 교수님이 공지방에 뭐 제출하라는 내용이었음 난 처음에 걍 읽씹하다가 한시간뒤에 그냥 내가 제출하겠다고 했음
다른 사람들은 다 안 읽다가 내가 제출하겠다 하니까 알겠다고 함ㅅㅂ ㅠㅠㅠ


또 다음학기 조별과제도 가관이었음 그 수업은 원래 과 친한 동기애들이랑 하는 거였는데 그냥 자기분량 각자해도 되는 과지였음
근데 애들이 다 피피티 다 잘 못 만든다해서 걔네는 자료만 보내주고 난 피피티 다 만들었음
지금 얘네들이랑 연락 아예 안하고 거기 애들이 애초부터 단톡 만들어서 나 조롱하고 나를 다 지들보다 아래로 보는 애들이었음
내 앞에서 귓속말하고 다른 안 친한 사람들한테 나 웃음소재로 삼아서 웃기려 하고
손절 ㅈㄴ 잘한 듯

그나마 다행힌 건 지금 성격은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호구가 아님
남들이 나 안 좋게 보면 어쩌지 이런 마음이 컸는데 이제는 나한테 피해 올 것 같으면 ㅇㅉㄹㄱ 마인드임
어차피 나 싫어할 사람들은 내가 뭘해도 싫어할 거고 이런데에 에너지 쓰기가 싫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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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다른 의미인가 싶긴 한데 언니 뭘 해도 되겠다 이런 책임감…쉽지 않아 나도 조별과제 혼자 다 해봐서 진짜 부담되고 빡치고 그랬는디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