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한테 보낼 퇴사 답장 봐주라...ㅠㅠㅠㅠ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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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죄송합니다... 14일 연장 없었는데 제가 실수했습니다
*입니다
다만 테이블에 앉아있다고 해서 제가 일을 하지 않은게 아닌데 그렇게 말씀주시니 많이 당황스럽네요...
다른 대체 근무자가 없을때는 하기 어렵기에 최대한 저녁에 몰아서 했던거였습니다
저 그동안 단 한순간도 농땡이 피운적 없이 쉼 없이 매장 생각만 했습니다
휴무 날조차도 온전히 쉬어본적이 없구요
조금이라도 짬이 나면 다음 메뉴 내려고 준비했어요
점심시간 한시간도 제대로 쉬어본적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긴장상태로 일 하는게 저도 많이 버거워요
혼자 있는 시간 동안 화장실도 잘가지못하고 매사 정말 저를 갈아넣어가면서까지 최선을 다해 일 했습니다
알아주실거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말씀하실줄도 몰랐어서 솔직히 많이 당황스럽네요...
cctv 돌려서 종일 봐달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예요
앞으로는 한시간 쉬고 연장근무 없이 정시퇴근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탐탁지않게 생각하시는거 저도 잘알고 있습니다
다만 뭐든 부정적으로 바라보시니 저도 더 이상은 노력하고 싶지 않네요
이달 내로 새로 후임자 구해서 인수인계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할게요
충동적으로 드리는 말 아니고 오래 고민하고 결정되었던 일이예요
시간 내서 얼굴 뵙고 말씀드리고 좋게 마무리 짓고 싶었는데 여유가 안될 것 같아 지금 말씀드려요 죄송합니다

고생많았어 누군가가 언니의 고생을 알아주지도 못할 망정 오해하면 억울할 것 같아 나도 누가 나 오해하는 거 진짜 싫어하고 억울한 거 진짜 못버티는 편이라 저렇게 말해버리면 오히려 속이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그래도 이건 말려야할 것 같아 저 사람 입장에선 언니의 말들이 너무 장황해서 오히려 더 당황하고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을 거 같거든? 간단하게만 답장하고 혹여나 나중에 대화할 기회가 있다면 그때 얘기하는게 어떨까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퇴사한다고 지금 말하는건 오바야...?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고마워ㅠㅠㅠㅠ 근데 이제는 대화 나눌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안그래도 바쁜데 나 한시간 휴게시간도 갖고 정시퇴근이면 더더욱...
- 아는언니
글쓴이이렇게 보내면 너무 구질구질한가...? 걍 깔끔하게 퇴사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보내는게 나아?
- 아는언니
글쓴이일 하는 내내 사장님 화풀이가 심함 뭐 하나 꼬투리 못잡아서 안달난 사람 수준
- 아는언니
글쓴이매일 4시간씩 연장 근무했어 근데 휴게시간도 못갖고 밥10분 먹고 일 들어가 퇴근도 더 늦어져서 4시간보단 최소 30~1시간 더 일 함
- 아는언니
글쓴이저 카톡 받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펑펑 움